교회서 신발 상습절도

○…인천 중부경찰서는 31일 교회 신발장에서 신발을 훔친 혐의(절도)로 공모씨(58)를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공씨는 지난 4월7일 오전 5시30분께 인천시 동구 만석동 한 교회 2층 예배당에서 교인들이 예배를 하는 동안 1층에 있는 신발장에서 신모씨(50·여)의 구두 한 켤레를 훔치는 등 지난 2007년 4월부터 지난 7월까지 20차례에 걸쳐 같은 교회에서 161만원 상당의 신발 25켤레를 훔친 혐의.

 

경찰조사 결과, 공씨는 훔친 신발을 중고시장이나 고물상 등에 팔았으며 예배하는 동안 교회 문이 열려있는 점을 악용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  김미경기자 km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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