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는 9일 경쟁 인터넷통신업체의 전단지를 무단으로 훼손한 혐의(재물손괴)로 중국인 전단지 아르바이트생 A씨(23)를 불구속입건.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후1시10분께 수원시 영통구의 한 건물에서 한 인터넷 통신업체가 사용료를 지불하고 게시판에 내건 전단지 2매를 무단으로 떼낸 뒤 그 자리에 자신이 광고하는 통신업체의 전단지를 붙인 혐의.
경찰에서 A씨는 “통상적으로 행해지는 일이어서 죄가 되는지 몰랐다”며 선처를 호소.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통신 업체간의 경쟁이 너무 과열되는 느낌이어서 씁쓸하다”고 전언.
박민수기자 kiry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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