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새]
○…“화장실에서 소변 오래 보는 것도 맞을 일입니까?”
화장실에서 소변을 너무 오래 본다며 시비를 벌인 끝에 일행과 함께 서로를 폭행한 남성 11명이 경찰서행.
수원남부경찰서는 11일 수원시 팔달구의 한 주점 화장실에서 ‘소변을 너무 오래 본다’는 말이 시비가 돼 일행과 함께 서로에게 집단 폭력을 휘두른 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로 A씨(33) 등 20~30대 남성 11명을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밤 10시20분께 B씨(28) 등에게 화장실에서 소변을 너무 오래 본다며 나무랐고, 이에 격분한 B씨 일행 8명이 주점 앞에서 A씨 일행 3명과 서로 주먹을 휘두른 혐의.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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