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에 침입하기 위해 성(性)까지 바꾼 대학생이 체육교사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
안산단원경찰서는 10일 대낮에 여장을 하고 고등학교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대학생 A씨(21)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혀.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전 11시40분께 안산시 단원구의 한 고등학교 교실에 여장을 하고 들어가 체육수업을 하고 있던 학생들의 지갑과 교복 등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2차례 걸쳐 6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자신의 누나가 학창시절에 입던 교복을 입고 나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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