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직원의 그곳을… “넌 용변보고 난 훔쳐보고”

[방울새] 근무하는 회사 화장실 ‘몰카 범인’… 딱 걸렸다! 
자신 설치 몰카에 얼굴 ‘찰칵’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 화장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 동료 여직원들의 은밀한 곳을 촬영한 20대가 자신이 설치한 카메라에 얼굴이 찍혀 경찰에 덜미.

안성경찰서는 14일 270여 차례에 걸쳐 여성 속옷과 은밀한 부분을 상습적으로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K씨(28)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K씨는 2010년 7월부터 현재까지 소형 카메라를 이용해 회사와 대형마트, 지하철역 등에서 여성 100여명의 치마 속을 촬영.

K씨는 자신이 설치한 몰래 카메라에 얼굴이 찍히는 바람에 덜미를 잡혔으며 경찰은 K씨의 집에서 압수한 컴퓨터를 복원시켜 범행 일체를 자백받아.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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