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2 이천원·앤드류최·방예담·악동뮤지션 TOP4, 라쿤보이즈 탈락[종합]
악동뮤지션과 앤드류최가 SM, 방예담이 JYP, 이천원이 YG에 각각 캐스팅됐다.
17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에서는 본격 캐스팅 오디션이 시작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약점을 극복하라'라는 주제 아래 TOP5의 치열한 생방송 4라운드가 펼쳐졌다.
가장 먼저 이천원은 투애니원의 'Lonley'로 무대에 올라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여전히 올드한 느낌을 버리지 못한 이천원은 심사위원으로부터 다소 낮은 총점 261점을 받았다.
앤드류 최는 김건모의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를 미션곡으로 받아 직접 편곡에 참여했다. 앤드류 최는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90년대 노래 같지 않다는 심사위원들의 평을 받으며 총점 273점을 기록했다. 양현석은 앤드류 최에게 "'K팝스타2'의 X맨이다"라고 호평했다.
방예담 역시 심사위원들로부터 또 한번 극찬을 받았다. 마이클 볼튼의 'When a man loves a woman'을 미션곡으로 받은 방예담은 심사위원들로부터 고음과 리듬감을 극찬 받으며 총점 286점을 획득했다.
라쿤보이즈는 퍼프 대디의 'I'll Be Missing You'로 무대에 올랐다. 다소 단조로운 무대를 선보인 라쿤보이즈는 관객들을 흡입시키지 못하고 심사위원들로부터 혹평을 받으며 TOP5 중 최하위 점인 총점 256점을 받았다.
이날 최고점을 받은 악동뮤지션은 타미아 'Officially Missing You'를 미션곡으로 받아 직접 편곡하고 개사까지 했다. 악동뮤지션은 진정성 있는 가사와 멜로디로 심사위원들의 감성을 자극했고 TOP5 중 최고점인 총점 287점을 받았다.
이날 점수제가 부활된 생방송 4라운드는 심사위원 3인 점수 70%와 시청자 문자투표 30%를 합산해 상위 4명의 합격자가 캐스팅되는 방식을 택했다. 이에 악동뮤지션과 앤드류최가 SM, 방예담이 JYP, 이천원이 YG에 각각 캐스팅되며 TOP4를 확정지었다.
오늘 무대를 마지막으로 탈락하게 된 라쿤보이즈는 "그동안 우리의 무대를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라고 탈락 소감을 밝히며 다른 참가자들과 포옹을 나눴다.
K팝스타2 TOP4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K팝스타2 TOP4 오늘도 최고의 무대를 보여준 듯", "K팝스타2 TOP4 라쿤보이즈 탈락 정말 아쉬워요", "K팝스타2 TOP4 다음주도 기대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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