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친언니 "자매는 우월했다"… 미모와 능력까지 '화제 집중'

세계선수권 우승자 김연아의 친언니가 다시금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김연아 친언니'라는 제목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김연아 친언니 김애라 씨는 동생과 함께 셀카를 찍는가 하면 김연아의 사진과 비슷한 각도에서 촬영돼 비교된 모습이다.

김 씨는 동생보다 3살 연상으로 현재 간호사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동생 못지않은 노래 실력은 과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연아의 모친 박미희 씨는 지난 2008년 발간한 책에서 "연아에게 모든 에너지를 쏟고 있을 때, 실용음악과에 가고 싶은 애라를 비싼 레슨비 때문에 말릴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몇 달 후 애라와 노래방을 가고난 뒤 울음을 삼켜야 했다"며 "연아 때처럼 일찍 알아봤으면"이라는 아쉬움을 털어놓기도 했다.

김연아 친언니 화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연아 친언니 화제될 만한 미모", "김연아 친언니 화제 역시 자매는 우월하구나", "김연아 친언니 화제 자매가 둘 다 끼가 많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연아는 2년 만에 복귀한 세계선수권에서 2위와 20점 차 이상 벌어진 압도적인 1위로 '여왕의 귀환'을 알렸다. 새 프로그램을 준비 중인 김연아는 내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준비 중이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