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 팁 실수 "하와이에서 서두르다가 실수로 100달러를…"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의 팁 실수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김태호 PD는 지난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하와이에서 새벽에 서두르다가 너무 정신없어서 큰 실수를 했다. 편지 아니었으면 난 끝까지 몰랐을 텐데"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김태호 PD 팁 실수' 사진 속에는 곱게 접은 미화 100달러와 함께 짧은 메모를 적은 쪽지가 놓여있다.
쪽지 속에는 "손님. 팁으로 받기에 너무 큰 액수입니다. 실수로 주신 것 같군요. 하우스 키퍼"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사진 속 호텔 객실 청소 매니저는 김태호 PD의 방을 정리하다가 100달러의 팁을 발견했지만 곧 실수인 것을 눈치 채고 김태호 PD에게 쪽지를 남긴 것.
김태호 PD 팁 실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태호 PD 팁 실수 하우스키퍼 정말 양심있네", "김태호 PD 팁 실수했는데도 좋은 사람 만나 돌려받아 다행이다", "김태호 PD 팁 실수 100달러면 팁으로 주기엔 어마어마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태호 PD는 지난 9일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촬영차 하와이로 떠나 4박5일간 일정을 마치고 14일 귀국했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