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서 차 세우고 ‘쿨쿨’… 30대 배우 음주측정 거부 입건

[방울새]

○…케이블채널 TVN ‘푸른거탑’에서 말년 병장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배우 C씨(35)가 음주측정을 거부해 경찰에 입건.

31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C씨는 지난 30일 오전 6시45분께 파주시 금촌동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도로 가운데 차를 세워 놓고 잠든 것을 택시기사가 발견해 신고.

경찰은 C씨가 술에 취해 음주측정을 3차례 요구했지만 음주측정을 거부.

경찰조사 결과 C씨는 서울 합정동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대리운전으로 파주 금릉역까지 왔다가 집앞인 초등학교까지 500m 가량을 운전한 것으로 드러나.

한편 C씨가 출연 중인 푸른거탑은 군생활을 하면서 이루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드라마로 인기몰이 중.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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