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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갈미수' 혐의 이미숙 피소, "전속계반 위반 사건 덮기 위해…" 진실은?

승인 2013-04-11 14:41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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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갈미수' 혐의 이미숙 피소, "전속계반 위반 사건 덮기 위해…" 진실은?

배우 이미숙이 공갈 미수 혐의로 피소됐다.

11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이미숙의 전 소속사 더 컨텐츠엔터테인먼트의 전 대표 A씨는 이달 초 이미숙과 매니저 B씨를 상대로 서울중앙지검에 공갈미수 등의 혐의로 고소, 이 사건을 지난 10일 이첩받아 조사 중이다.

전 소속사 대표는 고소장에서 "이미숙과 이미숙의 전 매니저 B씨가 전속계약을 위반했다"며 "그 후 이를 덮기 위해 장자연 사건을 터트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미숙 측이 지난해 6월 전 소속사가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배포한 보도 자료에 대해서도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이미숙 피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미숙 피소 공갈미수 혐의라니", "이미숙 피소 언제쯤 끝날 공방인가", "이미숙 피소 진실이 뭐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이미숙은 전 소속사 대표와 고 장자연 사건 배후설을 제기한 기자, 연하남 추문을 보도한 기자를 상대로 10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원고 기각 판결을 했다. 이미숙은 곧바로 항소했으나 즉각 소송을 포기했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이미숙 피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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