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섭)은 11일 김포건강가정지원센터와 공동으로 김포지역 초ㆍ중 학부모 350명을 대상으로 ‘아이의 감성을 깨우는 감성코칭 기법, 창의 인성을 겸비한 글로벌 리더로 키워내기, 내 아이 마음 바라보기’라는 주제로 ‘행복한 어머니 학교’를 열었다.
교육청은 이날 ‘행복한 어머니 학교’는 자녀의 감성을 깨우는 바람직한 엄마의 역할과 아이의 마음을 살피는 기법에 대해 전문강사의 강의로 지도했다.
교육청의 이번 프로그램은 사랑과 지혜로 자녀와 대화하는 법과 자녀와의 고정관념에 젖은 관념을 깨기 위한 부모와 자녀의 소통과 관계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청은 아동발달과 리더쉽 분야의 우수한 강사를 초빙, 감정코칭, 창의인성 및 진로코칭, 부모리더십, 부모교육을 주요 내용으로 강좌를 진행했다.
‘행복한 어머니 학교’는 오는 18일 과 25일 두차례 더 운영된다.
이번 연수에 참석한 학부모 송지은씨(38)는 “초등학생 자녀를 키우며 가장 궁금했던 내용이 알차게 구성된 이번 강의를 통해 내 자녀를 바라보는 시각이 변화하고 소통하는 관계 교육에서 얻은 지혜로 감성적인 자녀를 양성하는데 큰 도움이 된것 같다”고 말했다.
김주섭 교육장은 “학부모가 부모로서 올바른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부모역할에 대한 역량을 가질 때 가능하다”며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의 교육 협력체제 강화로 학부모들이 원하는 실질적인 교육지원을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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