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의 신' 김혜수 메주쇼, 발버둥치는 메주에 '포복절도'

'직장의 신' 김혜수 메주쇼, 발버둥치는 메주에 '포복절도'

김혜수가 내복쇼에 이어 메주쇼로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직장의 신'에서는 슈퍼갑 계약직 미스김(김혜수 분)이 된장 학교 메주 만들기 지원에 나가 메주쇼를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들은 된장 학교 손님인 아이들 앞에서 메주를 만드는 방법을 상황극으로 선보이게 됐다. 이에 네 사람은 각각 메주를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에 맞는 탈을 쓰고 등장했다. 이들 중 미스김이 쓴 '메주 탈'이 단연 돋보였다.

본격적으로 상황극이 시작되자 네 사람은 창피함도 잠시 혼신을 다해 연기했다. 특히 미스김은 무정한의 발에 걸려 넘어진 상황에서도 초인적인 힘으로 일어나 환한 표정과 행동으로 쇼를 마무리 했다.

그동안 미스김은 '게장의 달인' 김병만 선생에게 수하 받은 현란한 손놀림의 게 다듬기, 무표정한 얼굴로 현란한 팔다리 기술을 동반한 탬버린 흔들기, 빨간 내복 완판 신화를 이룩한 유연성 최고의 다리 찢기 등 차원이 다른 슈퍼쇼를 보여줬던 바 있다.

김혜수 메주쇼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혜수 메주쇼까지 진짜 배잡고 웃었다", "김혜수 메주쇼 도대체 어디까지 보여줄 것인가", "김혜수 메주쇼 김혜수 아니면 그 누구도 소화 못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김혜수 메주쇼, KBS 2TV '직장의 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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