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으로 드러나… 놀란 가슴 쓸어내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최근 수원에서 전자발찌를 찬 성범죄 전과자가 성폭행을 저지르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A전자 20대 여직원이 사업장 내에서 성폭행 당했다는 남자친구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바짝 긴장(?).
그러나 해당 신고는 남자친구와 다툰 20대 여성이 ‘나 좀 걱정해 봐라’하고 거짓말한 것으로 드러나.
7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밤 10시께 수원의 A전자 사업장에서 자신의 여자친구가 성폭행을 당했다는 남자친구의 신고가 접수.
피해여성의 남자친구라 밝힌 이 남성은 ‘여자친구가 오후 5시께 사업장 안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한 뒤,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경찰에 신고.
이에 경찰은 형사기동대 등 경력 10여명을 A전자 기숙사로 출동시켰으나, 해당 여성은 잠을 자고 있던 상태.
이 여성은 경찰에 “남자친구와 사이가 좋지 않아 다투는 과정에서 홧김에 그랬다”고 자백(?).
박준상기자 parkj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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