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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공식 사과 "동성애 주치의? 간호사에 대한 오해 소지 죄송"

승인 2013-05-26 15:16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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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공식 사과 "동성애 주치의? 간호사에 대한 오해 소지 죄송"

tvN 'SNL코리아'가 간호사협회에 공식 사과 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NL 코리아-위크엔드 업데이트' 코너에서 최일구 MBC 전 아나운서는 "지난 주 방송된 코너 '제 3병원'에서 간호사를 그리는 방식이 직업에 대한 오해가 있을 수 있다는 대한간호사협회 항의가 있었다"고 밝히며 "해당 코너를 통해 마음 상하셨을 간호사 여러분들과 주변분들에게 사과 말씀 드리겠습니다"라고 공식 사과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제3병원' 코너에서는 신동엽이 환자로, 홍석천이 주치의로 등장해 "이름이 뭐냐, 전화번호는 뭐냐"라고 환자에게 묻는 야릇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 과정에서 간호사들이 일하는 것이 자극적으로 그려지면서 직업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았던 것.

SNL 공식 사과에 누리꾼들은 "SNL 공식 사과 바로바로 사과하는 모습 좋다", "SNL 공식 사과, 앞으로는 주의해 주세요", "SNL 공식 사과개그는 개그일 뿐오해하지 말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SNL 공식 사과, tvN 'SNL 코리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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