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새] 수원서 길거리 음란행위… 군인ㆍ40대 잇따라 덜미

○…수원지역 노상에서 자위행위를 하던 군인과 퀵서비스 업체 직원이 공연음란 혐의로 잇따라 경찰행.

지난 9일 밤 11시40분께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1가 길가에서 군 활동용 반바지를 내린 채 자위행위를 한 L일병(23)이 경찰에 불구속 입건.

경찰조사 결과 L씨는 정신질환을 앓아 지난달 말 두 달간 병가를 받은 가운데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

이에 앞서 자위행위를 하며 중년여성 뒤를 수백m 뒤따라 간 퀵서비스 업체 직원 J씨(48)가 경찰에 붙잡혀.

J씨는 지난 8일 오후 6시55분께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의 주택가에서 지나가던 중년여성의 뒤를 500여m 뒤쫓아가며 바지 지퍼를 내리고 자위행위를 한 혐의.

경찰조사 결과 J씨는 지난 2006년에 서울에서 카메라로 여성의 음부를 촬영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성보경ㆍ김종길기자 boccu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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