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지역 교육실무직원 전원 무기계약직으로 전환

김포지역에 근무하는 경력 1년 이상의 교육실무직원 전원이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됐다.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김주섭)은 교육실무직원 인사위원회를 열어 경력 1년 이상의 교육실무직원 202명을 전원 무기계약직 일괄 전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인사위원회를 통해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되는 대상자는 행정실무사, 조리실무사 등 23개 직종 202명으로, 동일 직종 전ㆍ현임 경력을 합산해 1년을 초과한 교육실무직원이다.

이중 경력이 1년 초과 2년 이하인 교육실무직원은 근무성적에 대한 평가와 경력을 기준으로, 경력이 2년 초과인 자는 경력만으로 전환이 결정됐다.

이로써 김포 관내 교육실무직원 202명은 무기계약직으로 일괄 전환돼 그간 기간제 근로자로 근무하고 있던 학교 및 기관에서 보다 안정된 여건 속에서 교육활동지원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최학병 교육실무직원 인사위원회 위원장은 “그 동안 고용불안에 시달렸던 교육실무직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하게 됨에 따라 더욱 밝은 김포교육을 함께 만들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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