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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족구, 박지성과 구자철의 자존심을 건 승부…'기대 만발'

승인 2013-07-07 16:57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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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박지성과 구자철이 족구 대결을 펼친다.

7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는 영원한 '캡틴 박' 박지성 선수와 지난 6월 새신랑이 된 '차세대 캡틴' 구자철, 스페셜 게스트 에프엑스 설리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1년 만에 박지성 선수와 재회한 '런닝맨' 멤버들은 그를 환호하며 반겼다. 특히 녹화 당일 SBS 김민지 아나운서와 열애소식이 전해졌던 박지성 선수는 "오늘은 정신이 없지만, 녹화만큼은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함께 출연한 구자철 역시 거침없는 '돌직구'로 박지성을 당황하게 하는 등 선배 못지않은 예능감을 자랑했다.

특히 이어진 녹화에서 박지성과 구자철은 자존심을 내건 족구 대결을 벌여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런닝맨 족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지성과 구자철의 족구 대결이라니 긴장되는데?", "런닝맨 족구 승자는 누구일까", "오늘도 본방사수 해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박지성과 구자철의 족구 대결의 결과는 7일 오후 6시10분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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