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현대百,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MOU 국내 최대규모 건설 ‘합심’

연면적 16만5천㎡ 규모

김포시는 11일 (주)현대백화점과 ‘김포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건설과 관련, 행정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포시와 (주)현대백화점은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국내 최대 규모의 김포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건설에 대해 최우선적인 행정 지원과 생동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김포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은 경인아라뱃길 김포터미널 일원 5만2천375㎡의 부지에 연면적 16만5천㎡ 규모로 지하 2층~지상 3층에 2천400대가 주차 가능한 시설로 이달 착공해 201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건설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측은 부지면적이나 연면적에서 국내 최대 규모로 프리미엄 아울렛매장, 전문식당은 물론 영화관, 테마파크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시설을 갖춰 가족 단위 쇼핑객과 해외 관광객들을 끌어들일 계획이다.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이 입점하면 김포시는 150억원 규모의 재정 기여와 1천600명의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 서울 서부권과 일산·파주 등으로 이탈되던 지역 소비를 끌어들여 연간 500만명 이상의 쇼핑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지역상권 활성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서 유영록 김포시장은 “김포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이 동북아 최대의 매장으로 성장할 것을 확신한다”며 “지역 내 건설관련 업체의 참여를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생동하는 김포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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