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설국열차' 시사회가 화제다.
지난 22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특히 이날 시사회 후 버라이어티, 트위치 필름 등 해외언론 매체들이 호평을 쏟아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의 '버라이어티'는 "'설국열차'는 한국 시장에서 '괴물’'이상의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며 "훌륭한 묘사력, 세심하게 그려진 캐릭터도 돋보이지만 무엇보다도 관객들의 지적 수준을 존중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호평했다.
이어 트위치 필름도 "지금까지 한국 감독이 만든 작품 중 가장 뛰어난 영화"라며 "다양한 방법으로 그는 이미 할리우드를 이겼다"고 극찬했다.
한편 영화 '설국열차'는 기상이변으로 빙하기가 닥친 지구에서 유일하게 생존한 거대 기차 속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다음달 1일 개봉한다.
설국열차 시사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 감독들의 위대함을 보여준 것", "역시 한국 영화는 우수했어", "영화가 얼마나 좋기에… 꼭 봐야 될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설국열차 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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