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신도시 운유지하차도 개통

장기동~구래·마산동 연결

김포시는 지난달 31일 오후 5시부터 한강신도시 장기동 뉴고려병원 앞에서 구래동 방면으로 통하는 운유지하차도를 개통했다고 1일 밝혔다.

운유지하차도는 한강신도시 중심지인 장기동과 구래·마산동 지역을 연결하는 연장 450m, 왕복 4차선도로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58억원을 투입해 지난달 초 완공했다.

시 도로관리사업소는 그동안 김포경찰서 등과 합동으로 시설물 사전 점검을 벌여 미흡한 사항을 지적하고 보완을 지시한 바 있다.

이에 LH는 도로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안전운행을 유도하기 위해 교통단속카메라, 도로전광표지판(VSM), 문형식 표지판 등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운유지하차도 개통을 통해 주변의 교통 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개통결과를 지켜보고 미비점을 더 보완해 시민 불편사항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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