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색 야광 토끼'가 탄생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 등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초록색 야광 토끼는 미국 하와이 대학교와 터키 이스탄불 대학이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를 통해 탄생했다.
연구팀은 어미 토끼의 배아에 해파리 DNA를 주입해 새끼 토끼 8마리 중 2마리를 야광 토끼로 만드는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록색 야광 토끼 8마리는 밝은 곳에서는 모두 평범한 흰토끼들이지만 어둠 속에서 두 마리의 온몸이 초록빛으로 빛난다.
이번 연구는 혈우병 등 유전질환을 적은 비용으로 치료할 수 있는 신약 개발과 관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록색 야광 토끼 탄생 소식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와 정말 신기하네", "초록색 야광 토끼 탄생을 축하합니다", "좋은 일이지만 왠지 실험동물들 생각하면 불쌍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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