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시네폴리스 1구역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 확정

SK건설 컨소시엄 10월까지 SPC설립 추진

김포도시공사는 지난 23일 민간사업제안서 평가위원회를 열어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1구역) 조성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SK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16일까지 사업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SK건설 컨소시엄 등 4개 컨소시엄이 사업제안서를 접수했으나 2개의 컨소시엄은 신청서류 미비 및 컨소시엄 구성요소 미충족 등의 사유로 사업신청이 무효 처리됐다.

이에 따라 공사는 SK건설 컨소시엄과 협상을 거쳐 사업협약 및 주주간 협약을 체결해 오는 10월까지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SK건설 컨소시엄은 SK건설이 주관사로 현대엠코, 동양건설, 일성건설 및 동서건설이 건설투자자로, 코리아에셋증권이 금융투자자로 참여했다.

한편,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은 2018년까지 고촌읍 향산리와 걸포동 일대 230만9천여㎡(1구역 124만3천㎡, 2구역 106만6천㎡)에 2조원 이상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문화와 첨단기술이 융합된 창조형 미래도시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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