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공무원들, 김포 식품가공공장 방문

아프가니스탄의 공무원 20여명이 최근 한국농식품 가공 산업장 시찰을 목적으로 김포시농업기술센터 ‘n3+ food center’를 방문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아프카니스탄 공무원 방문단에게 김포 농업정책 현주소를 비롯해 농산가공품의 개발 및 산업화 사례, 농촌여성 창업프로그램 운영 성과 등을 소개했다.

이번 아프가니스탄의 공무원의 김포 방문은 ‘아프가니스탄의 농촌여성 경제력 향상 정책개발’을 위한 KOICA-UNDP 협력에 따른 정부 초청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n3+ food center’란 ‘nano(미립의), natural(자연의), nutrition(영양)’을 담은 식품가공 공장을 말하는 것으로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 가치를 실현을 위해 ‘n3+ food center’를 2011년 설립, 식품가공 기술개발 및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공급시스템 구축, 운영하고 있다.

특히 나노미립자 생산기술 개발로 쌀 가공품의 혁신적 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며 홍삼스틱형 미숫가루, 금모닝 한끼시리얼, 나노쌀 조청 등 10여가지 제품들이 건강먹거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

이날 아프카니스탄 연수단을 안내한 재단법인 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 측 관계자는 “참가국 공무원들의 정책개발 역량을 위한 본 과정에 좋은 귀감이 되어 준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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