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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고민 "30대에 들어서니…언제까지 '로코퀸'일 수 있을까"

승인 2013-08-28 19:17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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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타공인 '로맨틱 코미디의 퀸' 배우 공효진이 고민을 털어놓았다.

공효진은 28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드라마 '주군의 태양'을 촬영하는 소감과 배우로서의 고민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공효진은  "30대 들어서면서 '언제까지 로맨틱 코미디를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일 년에 한 작품씩 하고 싶은데 대본이 마음에 와닿지 않으면 선뜻 안 하게 된다. '최고의 사랑'에 출연한 이후 '주군의 태양'을 하기까지 2년의 시간이 흘렀다"며 "신중하게 작품을 골라서 필모그래피를 잘 쌓아야겠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공효진은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 이후 2년 만에 드라마 '주군의 태양'으로 돌아왔다.

공효진 고민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로코퀸께서 그런 고민을 하고 있었다니", "주군의 태양도 정말 잘 보고 있어요", "공효진 고민하지말고 힘내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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