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사우동에 위치한 사우어린이집(원장 김복순)이 최근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사우가족놀이’를 개최, 한마음으로 뭉쳤다.
이날 ‘사우가족놀이’는 사우어린이집 어린이들은 물론, 엄마와 아빠, 교사 등 200여 명이 참여해 1부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2·3부에 각각 열린 마당, 닫는 마당의 순으로 신명나는 한마당 축제를 즐겼다.
행사에 앞서 김복순 원장은 “사우어린이집의 온 가족이 모든 행사 때마다 많은 기대와 함게 한마음으로 관심을 모아줘 교직원들과 더 많은 행사 준비를 했다”며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 주시는 학부모님들께 감사한다”고 개회사를 대신했다.
특히 신나는 율동을 시작으로 ‘소리를 질러라’, ‘파도타기’, ‘머리 위로 지구를’, ‘박 터트리기’, ‘색판 뒤집기’, ‘50m 달리기’, ‘럭비공 릴레이’, ‘전체 줄다리기’ 등 열린 마당에서는 홍·청팀으로 나눠 이색경합을 펼쳤다.
운동회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400m 계주. 열띤 응원속에 치러진 행사는 바쁜 일상생활로 아이와 함께 많은 시간을 공유할 수 없었던 부모에게 아이와 함께 뛰놀며 가족간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가 끝난 후 작은 선물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가는 사우 가족들은 이 행사를 준비한 교사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며 행사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원장을 비롯해 사우 교사들은 “사우 친구들의 즐거운 어린이집 생활을 위해 하나된 모습으로 더 힘쓰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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