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학생 95% ‘어학능력 향상에 도움된다’
과천시가 올해 처음 시행한 원어민 화상 영어 프로그램이 영어학습 능력 향상에 상당한 도움을 주는 등 학부무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과천시와 ㈜이앤오즈(ENOZ)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학부모와 학생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원어민 화상 영어 프로그램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95%가 어학능력 향상에 도움을 받았다고 답변했다.
특히, 학생들은 원어민과의 대화를 통해 영어의 듣기와 말하기, 읽기 등의 분야에서 두려움과 어색함이 해소됐으며 학교에서도 영어교사와의 의사소통이 향상됐다고 응답했다.
또 과천시 원어민 화상 영어 프로그램의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서도 전체 응답자 중 31명이 ‘매우 만족하다’라고 응답했고, 9명이 ‘만족하다’라고 답변해 80% 이상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원어민 화상 영어 프로그램은 과천시가 사교육비를 절감하는 차원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에는 지역 내 50여명의 초·중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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