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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수' 손은서, 영화 위해 6개월 흡연… "지금은 끊었어요"

승인 2013-11-21 17:48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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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은서가 영화를 위해 6개월간 담배를 피웠다고 고백해 화제다.

21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는 영화 '창수'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이덕희 감독과 배우 임창정, 정성화, 손은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손은서는 "영화 속 캐릭터를 위해서 6개월 동안 담배를 피웠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담배를 피우는 시늉만 하는 것과 실제로 피는 게 확연하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실제로 하는 것처럼 해주면 좋겠다고 주문이 들어와 촬영하기 전부터 담배를 피웠다"며 "물론 지금은 끊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욕설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하려고 했지만 힘들었다"며 "연기를 하다 보니까 조금 더 과감하게 표현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연기 열정이 대단하네요", "영화를 위해 담배까지! 박수 보냅니다", "영화 무조건 봐야할 듯. 기대해도 되겠는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창수'는 징역살이 대행업자 창수(임창정 분)가 미연(손은서 분)과의 하룻밤을 보내고 난 뒤 뜻밖의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개봉은 오는 28일.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손은서 6개월 흡연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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