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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G의 뜻, 맛소금? 못생김? "자주 들었지만 처음 알았네"

승인 2013-12-16 18:31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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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G의 뜻'

MSG 뜻은 뭘까.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누려'에서 'MSG'가 언급됐다.

이날 '누려'에서는 백반 장사를 하다 백만장자가 된 이희경, 유민상, 박지선은 최고급 패밀리 레스토랑을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음식을 맛 본 박지선은 이희경에 "이건 좀 아닌 거 같은데, 조치를 취해도 되냐"며 화학조미료를 꺼냈고, 이에 박지선은 "죄송해요, 어머니. 제 혀가 MSG를 기억해요. MSG를 '맛소금'의 약자로 알고 있던 제 과거를 기억해요"라고 말했다.

특히 유민상은 이희경에게 "당신이 자꾸 구박하니까 난 아가를 보고 MSG가 '못생김'인줄 알았잖아"라고 덧붙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에 누리꾼들이 MSG의 원래 뜻에 의문을 가진 것.

MSG란 '글루탐산 일나트륨'의 약자다. 주성분인 L-글루탐산나트륨과 화학적합성품인 첨가물을 50% 이상 함유하거나 또는 향신료(분말, 착즙 또는 추출물), 염화나트륨(식염), 전분, 포도당, 설탕, 텍스트린 중 1종 이상을 혼합, 희석한 조미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MSG 뜻, 맛소금이나 못생김이라니 진짜 웃겨", "나도 진짜 맛소금인 줄 알았네", "MSG 뜻 그랬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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