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훈아의 모창 가수로 유명한 너훈아(본명 김갑순) 씨가 별세했다.
12일 그의 지인에 따르면 너훈아는 지난 2년간 간암으로 투병해오다 병세가 갑자기 나빠져 이날 오전 숨을 거뒀다.
김씨의 지인은 "고인이 처음 간암 판정을 받았을 때 이미 3기였다"며 "그래도 병마에 굴하지 않고 쓰러지기 직전까지 무대 위에서 열심히 노래했던 분"이라고 추모했다.
앞서 너훈아는 가수 나훈아의 '이미테이션' 가수로 방송에 소개되는 등 대중에 널리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훈아 김갑순 별세, 안타까운 일이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직 그가 노래부르는 모습이 생생한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너훈아 김갑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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