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주택가 ‘다이너마이트 시계’ 폭발물 오인 소동

[방울새]

○…새벽녘 안산시 주택가에 다이너마이트 폭발물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 경찰과 소방서가 출동하는 등 한바탕 소동.

12일 새벽 4시52분께 안산시 상록구 시낭로 인근에 다이너마이트 의심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안산소방서에 접수, 소방관과 경찰 등이 현장에 출동.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경찰과 소방서 측은 현장 확인 결과 다이너마이트 모형의 시계로 밝혀지면서 헤프닝으로 마무리.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현장에 14명의 소방관과 펌프차량 등 5대의 소방차를 출동시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소방서측은 안도의 한숨을 쉬기도.

경찰 관계자는 “이 시계 모습이 다이너마이트와 비슷한데다 외부에 계기판과 전선까지 연결, 오인신고한 거 같다”고 설명.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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