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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당신' 이민영, 강성재 향한 분노 폭발… 복수 시작되나

승인 2014-03-18 09:46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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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당신 이민영'

'나만의 당신' 이민영이 본격적인 복수의 시작을 예고했다.

18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나만의 당신(극본 마주희, 연출 김정민)'에서는 순심(선우은숙 분)을 의식불명에 빠트린 송재희(강성재 분)가 고은정(이민영 분)의 분노를 폭발하게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은정은 재희에게 "밑바닥으로 떨어트려 똑같이 짓밟히게 해 줄거야. 당신이 갖고 있는 어떤 비밀을 터트릴지 두고봐"라며 성재의 현재 부인인 유라(한다민 분)에게 자신과 성재가 부부 사이였음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에 재희는 은정에게 준 1억을 언급하며 은정을 입막음하려 했지만, 은정은 자신으로 인해 병원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는 엄마를 떠올리며 "내가 그 돈을 왜 받냐. 당신, 우리 엄마까진 건들이지 말았어야 했어"라고 분노했다.

또 은정은 재희에게 "고소 안 해. 어떻게든 빠져나갈지 안다. 당신을 어떻게 할지 가만히 가서 지켜봐"라고 경고하며 재희를 향한 본격적인 복수가 시작됐음을 알렸다.

재희는 은정을 배신하며 얻은 부와 명예를 잃을까 초조해지기 시작했고, 은정의 도발에 재희의 가족 또한 유라가 눈치챌까 노심초사했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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