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중대본, 선내 진입 '성공'… '실패'로 정정
전남 진도 해역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선내에 오늘 오전 잠수부들이 진입했다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발표에 대해 해양경찰청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해경 관계자는 잠수부들이 선내에 진입하지 못했으며, 다만 여객선 내부 통로에 관을 밀어넣어 공기를 주입하고 있는 건 맞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오늘 오전 10시 5분쯤 잠수부들이 선내에 진입해 생존자 수색에 나섰으며, 10시 50분부터는 선체 내부에 공기 주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선체 내부 진입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사안을 명확히 하기 위해 사실을 확인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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