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선체 점점 침몰 중… "화물 포함 무게 1만 톤 넘어"

[세월호 침몰 사고] 선체 점점 침몰 중… "화물 포함 무게 1만 톤 넘어"

세월호가 점차 해저 밑바닥으로 침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최상환 해양경찰청 차장과 해경 관계자는 실종자 가족을 상대로 한 브리핑에서 "배 무게가 6천t이었는데 화물 등으로 1만t이 넘는다. 머물러 있으면 땅이 단단해도 내려가게 돼있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가 약간 더 해저쪽으로 내려갔는데 땅이 침하 중이다. 1만t짜리가 누르면 내려갈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수습되는 시신에 대해서는 "선내가 아닌 통로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하루 4차례의 수류 등으로 흐르는 바닷물에 의해 흘러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세월호 침몰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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