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남양주시장 이석우·의정부시장 강세창 공천

새누리당 중앙당은 6.4 지방선거 남양주시장 후보에 이석우 현 시장, 의정부시장에 강세창 후보를 공천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당 최고위는 이날 상정된 도내 기초단체장 후보 중 하남시장 후보(김황식)에 대해 일부 최고위원이 이의를 제기함에 따라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일단 돌려보냈다. 하지만 이날 제기된 문제가 이미 종결된 사안이며, 최고위도 이날 해체되고 15일부터 비상대책위로 전환돼 김황식 예비후보의 공천이 유력한 상황이다.

김황식 예비후보는 김인겸 예비후보가 0.8%p 앞선 여론조사 경선 결과에 대해 이의를 제기해 재심이 이뤄졌으며, 도당 공천위와 중앙당 공천위는 심층 심사후 김황식 예비후보를 단수로 최고위에 올렸다.

최고위는 또 후보 무공천으로 올라온 강화군수에 대해서도 중앙당 공천위로 돌려보냈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경기지사 경선에서 아쉽게 탈락한 정병국 의원(여주·양평·가평)을 당협위원장에 복귀시켰다.

또한 수원시장 경선에서 탈락한 김용남 전 당협위원장을 조직위원장(사실상 당협위원장)에 재임명하고, 남양주시장 경선에 탈락한 이의용 전 도의원을 남양주을 조직위원장에 임명했다. 공석인 광명갑·화성을 조직위원장에는 정은숙 서울시 생활체육회 수석부회장·석호현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경기도 위원장을 각각 임명하는 등 도내 조직위원장 5명을 추가로 발표했다.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