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삼형제 둘러싼 진실 찾기… 임시완만 남았다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트라이앵글' 삼형제를 둘러싼 진실 찾기가 막내 임시완을 향해 가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14회에서는 둘째 허영달(김재중 분)이 맏형 장동수(이범수 분)가 친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제 막내 윤양하(임시완 분)만 남은 것.

그동안 서로의 존재를 모른 채 핏줄의 운명 속에서 얽히고 설켰던 형제들. 장동수와 허영달은 친형제라는 사실을 확인하기 전에 손을 잡고 한 가지 목표를 향해가고 있었지만, 윤양하는 상황이 다르다.

윤양하에게 장동수는 양아버지 윤태준(김병기 분) 회장을 위해 처단해야 하는 적이고, 허영달은 사랑하는 여인 오정희(백진희 분)를 차지하기 위해 이겨야 하는 연적이기 때문.

그는 이미 두 형을 감옥에 보내 옥살이를 시켰고, 오정희에게는 "허영달에게 가 있는 오정희씨 마음을 내가 꼭 가질 겁니다"라며 이를 위해 무슨 짓이라도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또 양아버지에게 인정받기 위해 고복태(김병옥 분)와 손잡고 장동수를 처단하기 위해 혈안이 돼있다.

이 와중에 양하는 자금 조달을 위해 사채시장의 큰손 안창봉에게 접근했다. 안창봉은 윤태준-윤양하 부자의 사업을 무너뜨리기 위해 영달이 쥐고 있는 카드이다.

장동수 허영달 형제와 막내 윤양하가 서로를 향해 칼을 겨누고 있는 형국에서 이들이 형제라는 사실이 밝혀진 이후 어떻게 상황이 전개될지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진짜 하이라이트의 시작, '삼형제의 진실'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15회는 23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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