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래퍼는 '누구?'… '쇼미더머니3' 베일 벗는다!

'쇼미더머니3'

국내 유일의 래퍼 서바이벌 Mnet  '쇼미더머니3'가 3일 밤 11시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첫 방송을 앞두고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제작진에서는 '쇼미더머니3'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관전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① '최고의 랩퍼는 내가' 역대 최강 라인업 프로듀서들의 날선 신경전

‘쇼미더머니3’는 지난 시즌 크루 대결에서 벗어나 4팀의 ‘팀 대결’로 새롭게 바뀌었다.

도끼-더 콰이엇, 스윙스-산이, 타블로-마스타 우, 양동근으로 이뤄진 총 4팀, 7명의 프로듀서들은 최고의 래퍼를 키워내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낼 예정이다.

이들의 최강 프로듀서 팀의 자리를 놓고 벌이는 불꽃 튀는 자존심 경쟁은 첫 방송부터 흥미를 배가할 예정이다.

② 화제의 지원자 바스코, 바비, 비아이… 실력 보여줄까

방송 전부터 이미 화제를 모은 지원자들이 있다. 바로 데뷔 10년 차 래퍼 바스코가 그 주인공.

프로듀서 산이와 도끼는 각기 "가장 기대되는 지원자는 원탑 바스코", "바스코는 ‘쇼미더머니3’가 담을 수 있는 래퍼가 아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양동근은 "바스코가 지원자로 나온 건 모순일 수 있다. 굉장히 부담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와 함께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 래퍼 바비와 비아이의 실력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비와 비아이는 지난해 방영한 YG 신예 남자 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후 이즈 넥스트 윈’에서 수준급의 랩을 선보이며 벌써부터 팬덤을 거느리고 있을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③ 역대 최고 여성 래퍼 지원자들

'쇼미더머니3'에 나오는 실력파 여성 래퍼들 또한 눈에 띈다. 남자 래퍼의 거친 랩뿐만 아니라, 여성 래퍼들의 톡톡 튀는 랩과 팽팽한 기싸움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상에서 디스를 펼쳤던 두 여성 래퍼 타이미와 졸리브이가 나란히 ‘쇼미더머니3′에 지원, 1차예선부터 기싸움을 벌인다. '경기도의 딸'로 알려진 여성 래퍼 키썸, 걸그룹 ‘와썹’의 섹시한 여성 래퍼 '나다' 등 다양한 여성 래퍼들도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이관주기자 leekj5@kyeonggi.com

사진= 쇼미더머니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