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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송일국 세 쌍둥이, 탕수육 먹방… 한 입에 '꿑꺽'

승인 2014-07-28 13:07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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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송일국의 세 쌍둥이 대한·민국·만세가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송일국이 세 쌍둥이를 데리고 치과에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힘들게 치과 치료를 마친 송일국과 세 쌍둥이는 점심을 먹기 위해 차로 이동했고, 아이들 밥을 챙기느라 아침을 먹지 못한 송일국은 인근 빵집에 들러 급히 빵을 샀다.

이후 송일국은 운전을 하며 빵을 흡입했는데, 쌍둥이들이 이를 목격하고 자신들은 주지 않고 혼자 먹는다며 울음을 터뜨렸다.

송일국은 "간호사가 30분 동안 음식물 먹지 말라고 했다"며 아이들을 설득하려 했지만 통하지 않았고, 결국 탕수육 사준다는 말로 아이들을 겨우 달랬다.

빵을 먹지 못한 서러움 때문인지 중식당에 도착한 세 쌍둥이는 탕수육이 나오자 폭풍 흡입했고, 심지어 아빠까지 약올려가며 탕수육을 입에 넣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일국 세 쌍둥이, 너무 귀여워", "얼마나 서러웠을까", "아빠 송일국 약올리면서 먹을 땐 정말 배꼽빠질 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슈퍼맨 송일국 세 쌍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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