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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사랑이야' 태항호, 조인성 정신 이상 알고 '폭풍 오열'

승인 2014-08-28 11:53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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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사랑이야 태항호'

'괜찮아 사랑이야' 태항호가 조인성의 정신이상 상태를 확인한 후 결국 눈물을 흘렸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괜찮아 사랑이야' 11회에서 태용(태항호 분)은 장재열(조인성 분)이 한강우(디오 분)의 환영을 보는 것을 확인했다.

태용은 CCTV 영상 속에서 재열이 혼자 싸우고 있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이후 재열을 찾아가 강우에게 전화를 걸어보라고 재촉했고, 재열은 강우에게 전화를 했다.

재열은 길을 걷고 있다는 강우에게 "너 내가 그 길로 다니지 말라고 했지 위험하다고"라고 했고, 한강우는 "이 길이 전 좋아요"라고 말했다.

재열은 강우에게 "아무튼 출판사 하는 내 친구 바꿔줄게 받아. 친구가 네 책을 꼭 내고 싶대"라며 태용에게 전화를 바꿔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태용이 받은 전화 속에서는 없는 번호라는 안내 메시지가 흘러 나오고 있었다.

결국 태용은 재열이 정신이상 상태라는 것을 직접 확인한 후 그가 없는 곳에서 오열했다.

괜찮아 사랑이야 태항호 오열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괜찮아 사랑이야 태항호, 오열할 때 정말 안타까웠다", "괜찮아 사랑이야 태항호, 앞으로 어떻게 될까", "괜찮아 사랑이야 태항호 오열, 정말 충격이었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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