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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빗길 교통사고 멤버 고은비 사망… 이소정 권리세 중상

승인 2014-09-03 09:23
성보경 기자 boccu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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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이소정 권리세 중상

걸그룹 레이디스코드가 멤버 고은비(22)가 교통사고를 사망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이 타고 있던 승합차가 이날 오전 1시 30분쯤 영동고속도로 인근에서 인천 방면으로 이동하던 중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승합차가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멤버 고은비는 인근 수원 성빈센트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다른 멤버 4명 중 이소정, 권리세 등 2명은 중상을 입었고 나머지 멤버 2명과 스타일리스트 등 4명은 경상을 입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데뷔한 레이디스코드는 ‘위대한 탄생’ 출신 리세와 ‘보이스코리아’ 출신 이소정을 중심으로 애슐리, 은비, 주니 등 5명으로 구성된 걸그룹이다. 대표곡으로는 ‘예뻐예뻐’가 있고 올해 8월 ‘KISS KISS(키스 키스)’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었다.

성보경기자 boccum@kyeonggi.com

사진=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이소정 권리세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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