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 모든 경비전화가 한 때 먹통되면서 ‘해커의 소행(?)이 아니냐’는 등의 의문이 제기되는 등 한바탕 소란.
11일 오후 4시40분부터 5시45분까지 약 1시간5분 동안 경기지방경찰청 모든 경비전화가 먹통이 되는 현상이 발생.
특히 경기지방경찰청 경비전화는 일반 유선전화를 사용하지 않고 통신인프라고도화(Internet Protocol Telephony), 즉 인터넷 전화를 사용하기 때문에 해커의 소행(?)이 아니냐는 등 설왕설래.
하지만 확인결과, 이 같은 먹통 현상의 범인(?)은 수원중부경찰서로 드러나.
이날 수원중부경찰서는 경찰서 경비전화를 기존 전자식 교환기 방식에서 경기지방경찰청과 같은 IPT로 교체작업을 벌였으며, 교환기 업체의 실수로 네트워크로 연결된 경기지방경찰청 데이터베이스를 건드린 것으로 확인.
안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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