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울의 움직이는 성'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오는 12월 재개봉한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마녀의 저주에 걸려 할머니가 된 소녀 소피가 저주를 풀기 위해 마법사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반전 등 사회적 메시지가 담긴 심도 깊은 내용과 일본 최고의 스타 기무라 타쿠야가 더빙에 참여해 개봉 당시에도 큰 화제를 모았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함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초기작 ‘메멘토’도 오는 20일 전국 롯데시네마 40여 개 관에서 재개봉한다.
‘메멘토’는 아내의 죽음 탓에 10분밖에 기억하지 못하는 단기 기억상실증 환자 레너드(가이 피어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또한 같은 날 토마스 하디의 고전 소설을 영화화한 ‘테스’도 재개봉 예정이다.
강현숙 기자
사진=하울의 움직이는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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