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죠앤 추모식, 유족·팬·동료 참석한 가운데 '엄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사진= 죠앤 추모식, Mnet '슈퍼스타K4' 방송 캡처

故 죠앤 추모식, 유족·팬·동료 참석한 가운데 '엄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미국에서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故 죠앤의 추모식이 국내에서 엄수됐다.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동 늘푸른 교회에서는 故 죠앤의 추모식이 죠앤의 친오빠이자 그룹 테이크 멤버였던 이승현 등 유족과 지인,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배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추모식은 일반 조문객들에게도 개방됐다.

故 죠앤의 장례식은 미국에서 진행됐지만 유족들은 고인을 추억하는 한국 팬들과 지인들을 위해 추모식을 열어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할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죠앤은 지난달 26일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뒤 치료를 받아왔지만, 지난 2일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다. 정확한 사고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죠앤 추모식,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안타깝네요", "고인의 모습 많이 그리울 거 같아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죠앤은 유명 작곡가 김형석에게 발탁돼 2001년 1집 앨범 '퍼스트 러브'(First Love)를 발표하며 데뷔해 한 때 '제2의 보아'로 불리기도 했으나 개인 사정 등으로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죠앤은 2012년 엠넷(Mnet) '슈퍼스타K4'에 출연해 재기를 시도했으나 중도 탈락했으며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회사원으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죠앤 추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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