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김혜은 …섹시카리스마 ‘쩍벌녀’ “남편 반응은?”

해피투게더 김혜은    

▲ 해피투게더 김혜은 ,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 영화 캡처

해피투게더 김혜은, 김재중과 키스신 에피소드 공개 “남편 그 장면보고 뒤집혀…”

배우 김혜은이 자신의 애정신을 본 남편의 반응에 대해 털어놓은 가운데, 과거 ‘쩍벌녀’로 등장한 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다. 

김혜은은 2011년 스크린 데뷔작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나이트 여사장 역으로 열연했다.

당시 김혜은은 깡패들 사이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담배를 피우며 쇼파에서 다리를 벌리는 모습과 최민식과 베드신 장면으로 화제를 모았다.

영화 속에서 김혜은은 몸매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원피스를 입은 채 왼손에 담배를 들고 쇼파 끝에 앉아 맞은편에 앉아 있는 사람을 노려보고 있다. 

이 때 과감하게 다리를 벌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김혜은은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예능 ‘해피투게더3’의 ‘자기 관리왕’ 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노출신과 키스신 등에 대한 남편의 반응에 대해 털어놨다. 

김혜은은 “기상캐스터를 하다가 연기자를 한다고 했을 때 남편의 반대가 심했다”며 “심지어 남편은 사기라며 내가 연기자였으면 결혼을 안했을 거라고까지 말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혜은은 “최근에는 드라마 ‘트라이앵글’에서 배우 김재중과 키스신이 있었는데, 남편이 여태 봤던 키스신 중 수위가 가장 높았다”면서 “재중씨 팬이 많다 보니까 내 이름도 계속 실시간 검색어 1위라 남편이 봤는데 그 후 남편이 5일정도 말을 안 했다”고 설명했다. 

또 김혜은은 “방송에서 이 얘기하지 말라 그랬는데 이거 말한걸 알면 아마 10일 정도 또 얘기를 안 할 것이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혜은은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 출연한 후 남편에게 아닌 건 아니라고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됐다. 물론 내 변화에 남편은 정말 힘들어 했다”면서 “‘꼭 연기를 해야겠냐’고 묻길래 ‘난 해야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나를 찾게 해 준 직업이기 때문에 놓치고 싶지 않았다. 다시 태어나도 한다고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혜은은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기상캐스터로 활약하다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정자연기자

사진=해피투게더 김혜은 ,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 영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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