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지 않은 여자들’…“여자들의 반란” 시청률 고공행진~

‘착하지 않은 여자들’

▲ ‘착하지 않은 여자들’, KBS 2TV 방송 화면 캡처

‘착하지 않은 여자들’…“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시청률 고공행진”

심상치 않은 캐릭터들로 첫 방송부터 화제를 모은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한상우)에서는 송재림이 본격적으로 이하나에게 키나리아저씨를 자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루오(송재림)는 혼자 카페에 있는 정마리(이하나)에게 몰래 커피로 위로를 건넸다.

이날  마리는 자신의 강의에 2명만 더 데리고 오면 A학점을 주겠다고 학생들에게 말한 사실이 뉴스 전파를 학교에서 잘린 후 카페에 앉아있었다. 

카페에 앉아 고민하고 있을때 마리는 한 통의 문자메시지를 받는다. 문자메시지에는 카페에서 시간을 때우고 있는 자신의 사진과 함께 “폐강된 교수가 카페에 앉아 죽치고 있다”라는 글이 적힌 것.

마리는 주위를 두리번거리지만 누가 범인인지 발견하지 못했고, 수치심에 까페를 나가려고 짐을 챙기던중 커피 한잔을 선물 받는다. 

커피를 건네받은 마리는 “어떤 손님이 주문했다. 키 크고 큰 가방을 메고 방금 나갔다”는 아르바이트생의 말에 문을 열고 뒤따라나갔지만 끝내 누군지 알아내지 못했다.

한편, 이날 채시라는 장미희와 운명적인 만남을 가졌고, 이에 김혜자는 오열했다.

또한 불우한 환경의 왕따 남고생 국영수(채상우)가 전봇대 기둥에 묶인 채 또래 아이들과 대립할 때 채시라가 등장해 위기에서 탈출시켜주기도 했다. 

흥미진진한 캐릭터와 전개들로 시청자들의 마음으로 사로잡고 있는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지난 26일 방송된 2회 시청률이 9.8%를 기록하며, MBC 인기드라마 ‘킬미힐미’를 추격하고 있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여자들이 휘청이는 인생에서 간신히 버티며 사랑, 성공, 행복을 찾아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안방극장 수목드라마 왕좌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까. 

한편,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매주 수, 목 방송되며 채시라, 김혜자, 장미희, 이하나, 송재림 등이 출연한다. 

정자연기자

사진=‘착하지 않은 여자들’, KBS 2TV 방송 화면 캡처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