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또다시 체포…소속사 입장은?
배우 김성민씨(42)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김성민의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이날 오전 한 매체에 “김성민이 체포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현재 상황을 파악 중이다. 담당자와 연락을 취하고 있으나 우리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인 상황이 파악되는 대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11일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김 씨는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이날 아침 서울 자택에서 체포돼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성민은 캄보디아서 국내로 밀반입된 필로폰 0.8g을 역삼동에서 구매해 투약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 2008년 4월과 9월, 2009년 8월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산 마약을 속옷이나 여행용 가방 등에 숨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뒤 네 차례에 걸쳐 투약하고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바 있다.
이후 김성민은 2013년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로 연예계에 복귀했고, 최근에는 tvN ‘삼총사’에서 열연을 하며 방송 활동을 재기했다.
사진=김성민 체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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