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신용카드로 술값을 계산하려던 40대 남성이 무전취식에 절도혐의까지 드러나면서 경찰행.
수원중부경찰서는 15일 신용카드를 훔친 뒤 술값을 계산하려한 혐의(절도·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등)로 L씨(46)를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 14일 오후 8시27분께 수원시 장안구의 한 술집에서 양주와 맥주 등 30만원 상당을 주문한 뒤 무전취식한 혐의. 앞서 L씨는 같은날 오후 2시50분께 수원시 영통구의 한 식당에서 종업원 A씨(42·여)의 가방 안에 있던 현금 1만5천원과 신용카드 등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어
경찰 조사결과 L씨는 훔친 카드로 술값을 계산하려 했지만 카드 지급정지로 결제가 진행되지 않으면서 경찰에 덜미. L씨는 경찰에서 ‘술에 취해 카드를 훔쳤다’며 모든 혐의를 인정.
송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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