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 행각으로 구속된 20대가 출소하자마자 상습 절도를 벌여오다 자신을 구속했던 경찰에게 다시 붙잡히는 일이 발생.
안성경찰서는 24일 A씨(26)를 상습 절도혐의로 구속. A씨는 지난 3월27일 안성시 공도읍 B교회에 들어가 헌금함에 들어 있는 현금 41만원을 훔치는 등 학원과 식당 등을 대상으로 9차례에 걸쳐 모두 80여만원을 훔친 혐의.
경찰조사 결과 A씨는 같은 혐의로 지난 3월22일 교도소 복역한 후 출소 4일 만에 절도 행각을 4개월간 벌여오다 당시 A씨를 구속한 형사에 의해 또다시 적발된 것으로 드러나.
경찰관계자는 “가위를 이용하고 교회와 식당, 학원 등을 집중적으로 털어 동종 전과자를 용의선상에 올려놓고 탐문해 범인을 검거한 결과 같은 인물이었다”고 전언.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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