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서 ‘얼굴’이 알려진 10대 절도범들이 택시 무임승차로 안성까지 원정 절도에 나서다 택시 블랙박스에 얼굴이 찍혀 경찰에 덜미.
안성경찰서는 27일 상가 출입문을 부수고 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군(18)을 구속하고 친구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
경찰에 따르면 A군 등 4명은 지난 12일 안성시 연립상가 3곳의 출입문을 파손한 후 금고에 있던 현금 30만원과 휴대전화기 1대(시가 20만원 상당)를 훔쳐 달아난 혐의.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범행을 모의한 당일 수원에서 택시로 안성까지 내려와 택시비를 내지 않고 도주하면서 꼬리가 잡혀. 경찰 관계자는 “전과 10범인 A군은 수원지역 경찰에게 너무 알려져 이를 피하고자 원정 절도를 일삼았다”고 밝혀.
안성=박석원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