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새벽 2시40분께 구리시 수택동에 위치한 전통시장 내 노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불은 노점 주변 건물 5개동 일부와 좌판 10여 곳 등을 태워 5억5천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30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하자 비상단계인 ‘대응 1단계’를 발령, 전 직원을 소집하고 인근 소방서에 지원을 요청하는 등 총 195명과 장비 43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변 건물 일부가 불에 타 4가구 4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구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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