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SL)공사는 슬러지처리 과정에서 발생되는 냄새를 처리하는 기술 2건의 특허를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기술은 ‘고화 처리 단계별 특성에 따른 탈취 장치를 갖춘 하수슬러지 고화설비’로 하수슬러지를 고화처리하면서 혼합, 보관 등의 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냄새를 특성에 맞게 제어할 수 있다.
이 기술은 또 슬러지를 최종 처리 후 배출되는 냄새가 외부 공기와 희석이 잘 되게 해 냄새를 최소화하고 있다.
SL공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슬러지 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냄새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특허 취득으로 드림파크와 경인아라뱃길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더이상 불편을 끼치지 않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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